남원경찰서는 10일 근무일지를 허위로 꾸며 국고보조금을 받은 아동센터장 최모씨(47·여)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필리핀 결혼이주여성 김모씨(44)가 남원시의 한 아동센터에서 근무한 것처럼 근무일지를 꾸며 남원시청에 제출, 보조금 9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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