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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13년 제2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등 2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폐회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군민의 실질적인 지원혜택과 문제점 해결방안 등에 주안점을 두고 2013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한 끝에 4건에 대해 32억5700만원을 삭감, 의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삭감내용으로는 석정문예회관(다목적시설) 건립사업비 14억7100만원과 고창산악자전거 트레이닝센터 조성(시설부대비) 사업비 5억원 등 19억7100만원을 공유재산심의절차 미이행을 사유로 전액 삭감하였으며, 암반관정 지하수 영향조사 사업비 14억원 가운데 9억3000만원을 연차시행을 들어 삭감하고, 해당화지구 조성사업비 3억5600만원을 집단민원을 사유로 삭감했다.

그 가운데 국비 10억원과 5억원이 이미 확보된 석정문예회관 건립사업과 고창산악자전거 트레이닝센터 조성사업은 또 다시 삭감되어, 향후 사업이행 여부와 함께 국비 반환, 집행부와의 갈등 등 논란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