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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수영 최혜라·사이클 나아름 2관왕

금 29·은 41·동 50 '전북 11위'

전국체전 5일째인 22일 오후 5시 현재, 전북팀은 금메달 29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50개, 종합득점 7825점으로 대전에 이어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전북팀은 수영 여자일반부 개인혼영 200m에 출전한 최혜라(도체육회)가 2분 12.55초의 성적으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접영 2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으며, 여고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이미나(이리공고)도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사이클 여자일반부 도로독주 25㎞에 출전한 나아름(삼양사)은 24㎞ 포인트레이스에 이어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이 됐고, 남고 10㎞ 경보에서는 이용희(전북체고), 볼링 남대 마스터즈에서는 홍준영(원광대), 수영 남고 자유형 50m에서는 정회훈(전북체고)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앞서 대학 씨름의 오성호(전주대)는 청장급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체조 남자일반부에 출전한 이상욱(전북도청)도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단체종목에서는 여자 일반부 축구팀 전북KSPO가 충북 스포츠토토팀과 2대 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해 결승전에 올랐고, 탁구 남자일반부 인삼공사는 울산 선발을 맞아 3대 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북팀은 대회 6일째인 23일, 육상과 수영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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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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