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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외국인 노동자 잇따라 덜미

'코리안 드림'의 부푼 꿈을 안고 한국에 왔던 외국인 노동자들이 절도행각을 벌이다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9일 스마트폰을 훔친 외국인 노동자 A씨(27) 등 2명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23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금암동 조모씨(36)의 휴대전화 매장의 이삿짐을 옮기던 중 시가 20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2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이삿짐에서 떨어진 휴대전화를 그대로 들고 간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보는 사람이 없어 그랬다"고 진술했다.

 

익산경찰서도 같은 날 예비신부의 결혼예물을 훔친 외국인 노동자 B씨(32·베트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B씨는 이달 17일 오후 5시께 익산시 영등동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지모씨(26·여)가 놓아둔 시가 150만원 상당의 예물 시계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돈을 찾기 위해 은행에 간 B씨는 현금인출기 위에 지씨가 두고 간 예물시계가 있는 것을 보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순간적으로 욕심이 생겨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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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국 psy235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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