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그랑프리골드 국제배드민턴 5일 개막 도내 첫 개최…18개국 300여명 참가 기량대결
2013 코리아 그랑프리골드 국제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인도네시아, 대만, 일본 뉴질랜드,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러시아 등 세계 18개국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5일부터 10일까지 6일동안 전주덕진전용배드민턴장에서 열린다.
전라북도와 전주시,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고 대한배드민턴협회와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전주시 등이 후원하며 남자단식과 여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9년까지 BW 챌린지급 대회(레벨 5)였으나 2010년부터 그랑리그로 대회등급이 한단계 상승조정된데(레벨 4) 이어 2011년붙 또 한 단계 상승한 그랑프리골드 등급으로(레벨 3) 치러지고 있다. 그동안 수원, 여수, 화순, 김천 등에서 번갈아 열렸으며, 도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라북도배드민턴협회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선수들 뿐만 아니라 해외의 많은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하게 된다"며 "이번 대회의 지방 개최를 통해 배드민턴을 확산 보급하고 배드민턴 애호가들에게 우수한 엘리트 선수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상금은 미화 1만2000달러, 한화로 약 1억3000만원이며, 이용대 등 국가대표 선수들의 팬 사인회도 마련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