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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소통' 전북독립영화제 맘껏 즐겨보자

7~11일 칸느 황금종려상 '세이프'등 3편 개막작

영화가 다시금 표현의 자유와 소통을 외친다. 2013 전북독립영화제(이하 독립영화제)가'말하는 大路, 맘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라는 기치로 오는 7일 오후 7시 전주 메가박스 3관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독립영화제는 '지상의 밤(감독 전정치)', '저 문은 언제부터 열려 있었던 거지?(감독 김유리)', '세이프(감독 문병곤)'등 3편을 개막작으로 선정했으며, 오는 11일까지 5일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세이프'는 지난 5월 제66회 칸느영화제 단편부문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지상의 밤'은 독립영화제가 올해 네 번째 제작한 '마스터와 함께하는' 전북단편영화제작스쿨 제4기 선정작이며, 올해의 '마스터'는 '로니를 찾아서'·'이웃사람'의 정성욱 촬영감독, 시나리오 각색 멘토로 지난해 이어 '마더'의 박은교 작가가 함께했다.

 

'저 문은 언제부터 열려 있었던 거지?'는 지난 2011년과 2012년 '세 도시 이야기'프로젝트에 이은 2013 한국독립영화제연대 개막작 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전북, 대전, 부산지역의 새로운 영화 인재를 발굴·지원해 매년 각 지역독립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하면서 지역영화제의 연대와 소통의 창구로 작용하고 있다. 올해 경쟁부문에는 국내경쟁 섹션 19편, 온고을경쟁 섹션 8편으로 모두 27편이 관객과 만난다. 초청 섹션에는 제주 4·3 사건을 배경으로 한 '지슬'의 '오멸 감독 특별전'이 열려 '어이그 저 귓것', '뽕똘', '이어도' 등 그의 작품 4편을 상영하며 감독과의 시네토크도 예정돼 있다.

 

(사)전북독립영화협회 관계자는 "동시대 젊은 영화인의 힘을 느끼고 관객과 소통하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하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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