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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실버영화제 대상에 '엄마의 반지'

전양수 감독 작품, 총 31편 출품

전북영상협회(회장 현철주 전북과학대학교수) 주관, 정읍시 후원으로 지난5일 정읍중앙시네마에서 열린 ‘제8회 정읍전국실버영화제’에서 전양수 감독의 ‘엄마의 반지’가 대상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에는 노인과 노인복지, 청소년문제 등을 표현한 영상미디어 작품 31편이 출품되어 엄격한 심사를 통해 14편이 본선무대에 진출했다.

 

대회결과 △최우수상은 김종갑 감독의 ‘모녀상봉지곡’, 이양로 감독의 ‘가시고기사랑’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김문옥 감독의 ‘할아버지와 호루라기’와 유창규 감독의 ‘아리랑아라리오’가 각각 수상했다.

 

영상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4명의 심사위원들은 대상 수상작 ‘엄마의 반지’는 “아름다운 영상과 수주근 배우들의 열연,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어머니의 사랑이 감동적으로 그려진 수작이다”고 평했다.

 

한편 ‘정읍전국실버영화제’는 노인관련 영화제 중 전국 최초로 열린 권위 있는 영화제로 노령화사회에서 독거노인, 노인자살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노인문제 뿐만 아니라 실버세대의 다양한 경험을 영화로 표현하고 젊은 세대부터 어르신 관객까지 영화를 통해 노인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영화축제로,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하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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