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익산서 절도사건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카드와 통장을 노린 절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순창경찰서는 8일 은행 현금인출기 코너에서 금품을 훔친 강모씨(63)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3시 50분께 순창군 순창읍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박모씨(26)의 현금카드와 현금 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강씨는 박씨가 현금카드를 넣고 미처 돈을 인출하기 전에 자리를 비우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날 익산경찰서도 현금인출기 위에 놓여 있던 통장으로 돈을 인출한 이모씨(67)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9월 21일 오후 8시께 익산시 중앙동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강모씨(25·여)가 놓고간 통장으로 현금 30만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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