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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서 산악자전거 즐겨요"

국내 최대 MTB파크 홍보 미디어 데이 개최 / 방장산 일원서 라이딩 시범…내년 3월 개방

▲ 지난 12일 이강수 고창군수와 라이더들이 방장산 정상에서 조성중인 산악자전거 파크를 홍보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창군은 12일 방장산(해발 640m)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산악자전거(MTB) 파크를 홍보하기 위해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

 

군은 이번 미디어 데이를 시작으로 자전거관련 업계의 관심을 유도하고, 2014년 각종 자전거대회 및 워크숍 개최장소 유치 등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여 올 7월 착공한 MTB파크는 총 길이 15㎞의 자전거 전용코스로 조성됐으며, 초·중·상급으로 구분된 10개 코스에서 개인별 수준에 맞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MTB파크는 내년 3월부터 상시개방되며, MTB전문인력을 채용해 지속적인 코스관리와 안전순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셔틀 운행 등을 통해 라이더들의 이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고창웰파크시티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강수 군수, 조규철 군의원, 손창환 한국산악자전거협회 시설이사, 최한규 고창웰파크시티 총괄본부장, 매거진, 마케팅, MTB수입사, 언론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MTB파크 전반에 대한 브리핑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데 이어 방장산 정상부로 이동, MTB 선수들의 코스 라이딩을 전문가의 현장설명을 곁들여 관람했다.

 

이날 라이딩에 참여한 이창용(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박준성 등 국내 정상급 MTB선수 및 수입사 관계자들은 고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방장산 정상을 출발, 상쾌한 숲 속 공기를 마시며 중간 중간 설치된 다양한 점프대, 수직높이가 3m에 이르는 드랍대, 웨이브 데크 등을 질주하며 멋진 묘기를 선보였다.

 

이창용 선수 등은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짜릿함과 스릴을 만끽했다. 국내외 라이더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 MTB파크는 이제 절반 만들어졌다. 나머지 반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과 관련 업계, 그리고 파크를 즐기는 사람들에 의해 완성될 것이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고창군은 산악자전거 공원이 시작되는 구역에 MTB체험·경기장, 지원센터, 세척시설, 정비실, 소통의 공간 등을 갖춘 전용 트레이닝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내년 4월에는 고창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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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skk407@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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