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과속방지턱 등 설치
전북지역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8월부터 3개월여 동안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936곳의 교통안전시설에 대해 일제 정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기간 경찰은 어린이보호구역 19곳에 감속 유도를 위한 과속방지턱을 신설했으며, 25곳의 도로 변에는 서행을 유도하는 지그재그선을 그렸다.
또 학교 출입문과 일직선상에 위치해 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 6곳의 횡단보도를 이설했으며, 보행자 신호 점등 전 유예시간이 부족한 어린이보호구역 15곳의 신호값을 조정했다.
이밖에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 안전표지 정비, 노면표시 재 도색 등 정비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을 정비했다"면서 "가정과 학교에서도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지역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지난 2010년 60건에서 2011년 48건, 지난해 23건, 올해 현재까지 19건으로 감소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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