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국립공원연구원 강원 이전 관련 국회방문 진상파악 나서

속보= 남원시에 소재한 국립공원연구원이 강원도 원주로 이전 계획이 알려지면서, 남원시가 진상파악에 나섰다. (14일자 1면 보도)

남원시 박형규 부시장은 14일 예정된 '2014년 국정시책 합동평가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취소하고 국회를 긴급 방문했다.

박 부시장의 국회 행은 국립공원연구원이 강원도로 이전하는 계획에 대한 정확한 진상을 조사하고 정치권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취지다.

시 관계자는 "14일 박 부시장 주재로 2014년 국정평가에 대비해 정량평가세부지표를 점검하기 위한 보고회가 예정돼 있었으나, 국립공원연구원 문제로 보고회가 다음으로 연기됐다"고 밝혔다.

환경부 산하의 원주지방환경청이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비워지는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 일원 현 원주지방환경청 부지에 국립공원연구원 이전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남원 주천면에 있는 국립공원연구원에는 20여명이 근무중이다.

홍성오 ohhappyman@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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