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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폐기물 처리사업 뇌물 건넨 업체 대표 구속

속보= 승진청탁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입건된 홍낙표 무주군수 부인이 폐기물 처리사업과 관련해 업자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정황이 드러나 또 다시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15일자 6면 보도)

 

전북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17일 홍 군수 부인 이모씨(59)가 무주군이 발주한 폐기물 처리사업과 관련해 폐기물 처리업체 대표 정모씨(53)로부터 공사수주를 대가로 1억여원의 돈을 받은 정황을 확보, 피의자 신분으로 조만간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군청 발주 공사 수주 대가로 6000여만 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무주군의 폐기물 처리업체 대표 정씨로부터 "올해 3월부터 9월 사이 공사 수주를 대가로 홍 군수 부인인 이씨에게 수표와 현금 등 억대의 금품을 직접 건넸다"는 진술을 추가로 확보했다.

 

경찰은 이날 무주군이 발주한 폐기물 처리사업과 관련해 수주 대가로 군수 처남과 공무원에게 돈을 건넨 폐기물 처리업체 대표 정씨를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하고, 정씨로부터 돈을 받은 무주군 6급 공무원 김모씨(55)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정씨로부터 돈을 받아 김씨 등에게 전달한 최모씨(46)를 뇌물공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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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mkjw96@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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