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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305회 2차 정례회 "한옥마을'차 없는 마을'로 가야"

전주시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제305회 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8일까지 29일간의 회기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와 2014년도 예산안이 심의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지훈 의원과 구성은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했다.

 

△조지훈 의원(완산·중화산1·2동, 행정위)=빅데이터를 행정에 활용한 사례들이 알려지면서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뉴욕시의 맨홀 사고 예방 사례, 서울시의 심야버스 노선에 대한 빅데이터 활용 및 택시 공차율 낮추기 프로젝트,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제주도 및 해운대의 관광 행정 개선 사업 등을 빅데이터를 활용한 모범적인 행정 혁신 사례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전주시는 행정에 어떻게 빅 데이터를 활용하여 과학적 체제를 구축할 것인지에 대한 계획은 차치하고 행정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양, 종류가 무엇인지에 대한 기초적 정리도 되어 있지 않다. 하루 빨리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추진 계획을 수립하기 바란다.

 

△구성은 의원(서신동, 도시건설위)=한옥마을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랜드마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차 없는 마을”로 가야 한다. 그러나 전주시는 이에 대한 계획이 전혀 없다. 한옥마을의 중·장기적 교통정책 계획이 전혀 없는 것이다.

 

한옥마을이 슬로시티,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함께 ‘생태교통마을’의 브랜드를 인정 받는다면 한옥마을의 정체성 확립과 함께 새로운 관광 아이템으로 떠오를 수 있을 것이다. 한옥마을에서 시범으로 실시하는 차 없는 거리가 차 없는 마을로 확대되고, 그 모델을 전주시 전역에 확산시켜 가장 깨끗하고 공해 없는 도시, 생태교통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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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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