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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원IC 연결路 전액 국비 추진

시,'지방재정 열악'…22개월간 설득 성과 / 정부 개발계획 변경 승인 160억 예산 절감

북남원IC 연결도로 공사가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이는 남원시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22개월간의 노력(타당성 설명과 설득, 협의) 끝에 이뤄낸 성과다.

 

남원시는 시 예산에서 전액 국비로 전환을 이끌어내 160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전주∼순천 고속도로 북남원IC를 연결해 시내로 들어오는 ‘북남원IC 연결도로 공사’는 총 3.5㎞.

 

이 가운데 대산면 운교리에서 화정동 88고속도로까지 2.4㎞(4차로) 구간에 대한 공사가 시행되지 않았다.

 

전주∼순천 고속도로에서 남원 시가지까지 5분이내에 진입이 가능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유 등으로 북남원IC 연결도로 공사는 반드시 시행돼야 했다.

 

문제는 막대한 사업비다.

 

지방재정이 열악한 남원시로서는 160억원의 시 예산으로 사업추진에 상당한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남원시는 2012년 1월부터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변경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를 수십차례 방문했다.

 

즉 국비 전환의 타당성 등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남원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변경에 대한 용역과 함께 중앙부처와의 협의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지난 10월30일에 현장을 방문해 실현가능성을 검증했고, 시는 11월21일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변경을 승인 받았다.

 

시 관계자는 “북남원IC 연결도로 공사의 국비 전환은 개발촉진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변경에 따른 것”이라며 “이는 160억원의 북남원IC 연결도로 공사의 국비 전환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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