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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박 2일' 시즌 2, 시청률 8%로 종영

이수근, 엄태웅, 김종민, 차태현, 성시경, 유해진이 함께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시즌 2가 한자릿수 시청률로 마무리됐다.

 

25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4시55분 방송된 ‘1박2일’은 전국 기준 8.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일요일의 시청률 11.0%보다 3.0%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시즌 2는 지난해 2월 26일 방송된 시즌 1의 마지막회(이수근·엄태웅·이승기·은지원·김종민 출연) 시청률이 24%를 기록한 데 비하면 무려 16%포인트나 곤두박질한 성적으로 종영했다.

 

2007년 8월5일 충북 영동에서 시작한 ‘1박2일’은 2009년부터 연간 평균 시청률이 25%를 웃돌았고 2010년 1월3일 방송된 ‘혹한기 대비 캠프 2탄’은 순간 시청률이 45%까지 치솟으며 5년여간 ‘국민 예능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시즌 2 들어서는 새 멤버들이 예전만큼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비슷한 패턴에 대한 시청자의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시청률은 10% 안팎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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