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9 22:05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경찰
일반기사

단속 강화 외치더니… 현직 경찰관 음주 사고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경찰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야간 이외에 출근 및 낮 시간대에도 음주단속을 하는 등 단속을 강화했지만 정작 단속을 해야 할 경찰관이 오히려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면서 경찰의 기강해이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26일 김제경찰서에 따르면 김제서 소속 A경위는 지난 25일 밤 10시께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김제시 진봉면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냈다.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수치인 0.054%였다.

 

A경위는 이날 근무를 마치고 김제의 한 호프집에서 술을 마신 뒤 귀가하던 중에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가 운전을 하다 졸았는지 도로 옆 공사현장의 철조망을 들이 받았다”고 말했다.

 

A경위는 현재 대기 발령 조치됐다.

 

김제서는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고, A경위를 징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정원 mkjw96@jjan.kr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