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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모비스에 敗… 또 다시 5연패 수렁

프로농구 전주KCC가 또다시 5연패의 늪에 빠졌다. KCC의 5연패는 2013-2014 시즌 2번째다. 지난달에는 8일부터 17일까지 패배를 기록한 뒤 21일에 울산 모비스를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지만, 이번달에는 지난 7일 전주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70-77로 패하며 또다시 수렁에 빠졌다. 반대로 울산 모비스는 전주KCC를 누르고 5연승의 상승세를 탔다. KCC의 시즌 성적은 9승13패로 7위다. 그러나 8위 고양 오리온스와 반게임차 밖에 되지 않는다. 자칫 하다가는 하위권 추락이 불보듯 뻔한 상황이다.

 

최근 KCC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강병현 선수의 결장이다. 강병현은 허리부상을 이유로 12월 들어서 단 한 경기에도 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당분간도 출전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팀들에 비해 센터가 약해서 ‘양궁농구’라고 할 정도로 외곽슛에 의존하는 KCC로서는 외곽 공격의 주축 중 한 명인 강병현(193cm, 가드)의 결장이 뼈아프다. 강병현의 경기당 평균 득점력은 15점으로 외국인 용병인 타일러 윌커슨(19.6점)에 이어 팀내에서 2번째로 높다.

 

이러한 상황에서 또 한명의 용병인 대니언 타운스가 최근 부진에 시달리고 있고 일부 선수들의 경기력 기복도 심해 KCC는 이래저래 걱정이 많다. 그래도 한가지 다행인 것은 경기 일정상 다소의 휴식기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KCC는 오는 12일 안양 KGC와 14일 서울 SK와 원정경기를 치른 뒤 1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서울 삼성과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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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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