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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 '베이비부머' 세대가 나선다

순창군, 지역민 대상 첫 은퇴자 지역리더 양성교육 막내려

▲ 순창군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자 지역 리더 교육을 받고 있다.
순창군이 지난 2009년부터 은퇴를 앞둔 베이비부머 등에게 노후설계교육을 추진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지역리더자 양성교육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순창노후설계교육은 전국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은퇴자나 은퇴예정자들에게 꼭 한번은 가봐야 할 곳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하지만 정작 가장 큰 혜택을 받아야 할 지역주민들은 노후에 대한 인식부족 과 3박4일간의 교육기간, 교육비 부담 등으로 교육 참여율이 저조해 이를 개선하고자 순창군은 지역주민만을 대상으로 지역리더자 양성 교육과정을 추진했다.

 

이 과정은 건강강의를 비롯해 순창만의 건강실천프로그램인 건강체조, 명상요가, 편백숲 산책 등으로 구성됐으며, 발효식품 체험도 하면서 노후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 관내 지역 리더자인 노인회장들이 교육 대상이며, 이들은 교육 수료후 각자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건강상식과 건강실천운동을 전하는 노후준비 지역리더자로 활동하게 된다.

 

이 과정은 지난 7월 30일 금과면을 시작으로, 12월 10일 풍산, 팔덕, 구림, 쌍치면을 끝으로 올해 노후설계교육사업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전국을 대상으로 노후설계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지만, 정작 우리 군민들은 교육을 받을 여유가 없어 참여가 낮은게 무척 아쉬웠다”며 “이번에 우리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리더자를 양성하게 되어 더없이 뜻 깊고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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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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