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박람회 축사
박근혜 대통령은 12일 “우리 경제의 패러다임을 창조형으로 바꾸고 혁신의 길로 나가야 한다”며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창조경제 박람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처럼 밝힌 뒤 정부는 창작과 교류, 협력의 공간으로 오프라인 창조경제타운을 전국 곳곳에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7개 경제단체가 공동주최하고, 20개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생각은 현실로, 상상은 가치로’라는 슬로건 하에, 창조경제 실현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이 전시되며, 창업 오디션 경연프로그램인 스타트업 2013, 글로벌 창조경제 리더들의 특별강연 등 각종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박 대통령은 또 금융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금융 지원을 강화해서 창조경제의 시드 머니가 넘치도록 만들겠다며, 연말이내에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도 출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 실현 단계별 성장 과정과 성공사례를 선보이는 창조경제박람회에서 주요 성과를 살펴보고 창조경제타운 아이디어 제안자 및 멘토 등 창조경제 주역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민관 공동으로 열리는 창조경제박람회는 ‘창조경제’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생활환경에서의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이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사업화 및 창업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홍보하여 보다 많은 국민이 창조경제를 이해하고, 참여하게 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창조경제 주체들이 성공 사례를 교류하고 협력하여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본격 도약의 시대를 열어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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