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순환농업대학은 심화과정으로 농식품창업과, 기본과정으로 시설원예과·발효식품과·축산경영과 등 모두 4개 과정을 운영했다.
심화과정은 단순히 농산물 생산에서 벗어나 가공과 판매까지 아우르는 농업의 6차 산업화에 초점이 맞춰졌고, 분야별 최고의 강사들이 내실있게 교육을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수료장을 받은 학생은 모두 94명. 농업기술센터는 “수업일수 70% 이상을 충족시키는 학생들에게만 수료장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학력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농식품창업과 문영숙(운주면)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남다른 열정으로 학생자치회 활동에 모범을 보인 발효식품과 최순애(소양면)씨 등 5명이 공로상을, 1년 동안 개근한 농식품창업과 최경아(봉동읍)씨 등 7명이 군수 표창을 각각 받았다. 수료생들은 순환농업대학에 관심을 갖고 지원 및 격려를 아끼지 않은 임정엽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농식품창업과와 발효식품과 수료생들이 교육과정에서 배운 발효기술로 만든 장아찌·장류·효소·김치·주류 등 200여점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임정엽 군수는 축사에서 “배움으로 그치지 말고 농업현장에서 지역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완주농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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