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직 자원봉사자들이 19일 정읍시 산외면 평사리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재능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라북도자원봉사종합센터 주관으로 마련된 ‘2013 전문 재능나눔 희망브릿지 봉사활동’에는 김생기 정읍시장과 김영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이선규 산외면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및 1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도내 의료·법률·세무·건축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봉사단은 산외초등학교 강당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분야별로 상담활동을 벌였다.
정읍소방서등 5개 기관 봉사단은 100여 가구의 전기와 수도, 보일러 및 가스시설 등을 점검하고 효도전화기도 증정했다.
또 연탄 및 장작 등의 땔감을 나눠줘 주민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고, 이동빨래방차 3대를 이용하여 마을별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의 이불빨래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봉사단은 마을주민 300여명에게 직접 준비한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김생기 시장은“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봉사단을 구성하여 봉사활동을 해 준데 대하여 감사하다”며 “전문재능나눔 희망브릿지 봉사활동을 통해 전문가들이 재능나눔에 보다 많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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