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향토농산물 활용 기능성 식품 개발 나서
순창군의‘향토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기능성 장류개발’연구과제가 2013년 하반기 농림축산식품부 농림기술개발에 선정돼 순창군이 장류 융합기술시대를 활짝 열게 됐다.
군에 따르면 꾸지뽕, 블루베리, 삼채, 천년초 등 순창의 향토자원과 기능성 발효미생물을 활용한 기능성 장류를 개발할 이번 연구는 앞으로 3년간 국비 9억 등 총 13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연구는 지역농식품선도클러스터 선행연구과제 성과를 활용해 기획되었으며, 순창군 발효미생물관리센터, 전북대학교 RRC(지역혁신센터), 원광대학교 대사성질환연구소, 순창문옥례식품이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순창을 대표하는 향토자원의 재배면적이 농가소득과 연계되어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며“이러한 기능성 향토자원과 순창토착 기능성 미생물이 융합되면 다양한 기능성 식품소재를 만들 수 있으며 과다 생산되는 향토자원을 장류에 접목하여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은 또 향후 기능성 식품소재를 장류에 적용함으로써 장수고장 순창군의 위상에 맞는 항산화, 항노화 관련 기능성 장류제품 생산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군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단순한 가공형태에서 기술혁신형 기능성 장류로 진화할 수 있는 핵심동력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향후 정체되어 있는 순창장류시장이 2015년에는 5000억 시장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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