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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풍남문 일대 '제야축제' 특별교통대책 마련

전주시가 제야축제가 오는 31일 풍남문 뜨락에서 열린 제야축제와 관련해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사장 주변 질서유지를 위해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올 제야축제는 31일 밤 9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00시 30분까지 문화공연, 타종식, 송구계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2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주시는 4개반 9명의 교통지도반을 구성하고, 경찰인력 30여명과 함께 행사장 주변도로 차량통제 및 불법주정차 차량 사전 이동조치 등의 교통흐름 확보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축제가 열리는 31일 밤 8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풍남문을 중심으로 팔달로변 전북은행, 대화철물점, 송약국, 완산경찰서 앞부터 풍남문으로 진입하는 4개방향 진입도로의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된다.

 

또 31일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4시간동안은 풍남문을 경유해 운행하는 시내버스도 일부 노선이 변경된다.

 

당초 중앙성당에서 전동성당, 풍남문을 경유해 전주시보건소로 운행되는 버스노선이 중앙성당에서 완산경찰서를 경유해 전주시보건소로 변경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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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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