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석종 전북지방경찰청장은 6일 “현장 중점형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 청장은 이날 전북청 기자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전남청장으로 재직할 때 총 4만 5000km를 주행할 정도로 현장을 둘러봤다”며 “전북에서도 치안의 최전선인 현장을 직접 돌아볼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전 청장은 이어 “직원들과 소통하는 청장을 지향하겠다”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사랑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동안 전북청의 5대 범죄 관리 실적이 비교적 좋은 점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낸 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부분에 대해 개선할 뜻을 밝혔다.
전 청장은 “치안이 안정돼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앞으로 새만금과 전주·완주 혁신도시의 치안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 청장은 또 경무관 인사와 관련해 “전북 출신의 경무관 입성에 대한 도민들의 염원을 잘 알고 있다”며 “지역인재가 등용될 수 있도록 그 길을 여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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