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성공 개최 도모
순창군이 도민체전이 열리는 올 한해 58억원을 들여 생활체육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오는 9월 군단위로는 최초로 도민체전이 순창에서 열림에 따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개보수를 실시키로 했다.
또 도민체전 후에도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군민의 건강증진과 체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이월된 사업비 17억과 올해 확보한 41억 등 총 58억을 들여 30개 사업을 도민체전 이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앞서 열악한 군 재정을 감안해 각고의 노력으로 지난해 특별교부세 7억원 등 38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 추진되는 주요사업을 보면, 먼저 30억원을 들여 공설운동장 내 야외 테니스장을 사계절 전천후로 이용할 수 있는 실내구장으로 조성해 테니스.정구 등 겨울철 리그 유치와 전지훈련장으로 활용, 농한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공설운동장 본부석 도색공사, 생활체육운동장 야구시설 및 풋살장, 게이트볼장 시설에 대한 보강, 화장실 및 주변 환경정비 등에 11억원을 들여 도민체전 경기장 개보수 사업을 실시하고, 5억원을 투입해 공설운동장 등 3개소에 야외 다목적구장을 조성하고 면 체육공원에 대한 시설물 보수와 천연잔디 보식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생활체육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확충과 개보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건강증진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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