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14일 “정읍천 수질 개선을 위해 고수부지 한전정읍지사앞에서 추진중인 정읍천 초기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오는 7월 우기철 이전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시 환경관리과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 시비 20억원)이 투입되어 비점오염저감사업의 일환으로 5000㎥ 규모의 초기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 저류조 이송관로(20m)와 차집웨어를 설치했고 현재는 저류조 공사를 위한 터파기 및 가시설(시트파일) 공정을 진행 중으로 현재 공정율은 약 40%이다.
앞으로 협잡물 처리시설과 저류조, 전기및 제어계측 설치등을 빠르게 완료해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초기 우수에 포함된 오염물질이 정읍천 비점오염저감시설인 저류조를 거쳐 정읍시 하수종말처리장에 연계 처리되어 방류됨으로써 정읍천 및 동진강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당초 2015년까지 추진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이 즐겨찾는 정읍천 고수부지의 특성상 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예산확보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올 상반기 완공이 가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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