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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BM활성수로 축산 악취 줄인다

생산시설 완공·시험생산 / 3월부터 시범농가에 공급

▲ 정읍시가 가축사육에서 발생되는 분뇨와 악취를 줄이기 위해 제2청사 내에 BM활성수 생산시설을 완공했다.
정읍시가 BM활성수 생산시설을 완공, 시험생산에 들어갔다.

 

시 축산과에 따르면 가축사육에서 발생되는 분뇨와 악취를 줄이고 고급육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2억원을 들여 제2청사 내에 미생물제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BM(Bacteria Mineral)활성수 생산시설을 완공했다.

 

시는 시험생산을 거쳐 내달 중 성분검사를 실시하고 3월부터 1일 1.5톤을 생산하여 시범농가에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BM활성수는 토양미생물을 이용 천연암석으로부터 미네랄을 추출, 농축하여 미생물 대사산물과 활성화된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용액이다.

 

농작물에서는 토양환경개선 및 지력향상에 의한 생산성 증대와 축산에서 악취감소 및 파리 등 발생 억제로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사료효율을 높이여 생산성 향상에 효과가 있다.

 

축산과는 “이번 BM활성수 생산시설 준공으로 친환경 농축산업의 기틀을 더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정읍시축산연합회와 협의하여 전업규모 농가 중 악취 문제가 야기되고 있는 축사를 시범농가 대상으로 선정하여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BM 활성수 활용 메뉴얼에 따라 사용토록(음용 및 살포)하고 악취를 주기적으로 분석, 악취제거 효과가 크면 BM 활성수 생산시설을 축사에 직접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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