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방식 청렴·친절도 설문조사시스템 도입 / 공직비리 등 사전차단 상시 감찰체계 구축
김제시는 올해 자체감사를 사전 예방기능 강화 및 부패유발 관행 근절, 적극행정 지원 등을 기본방향 으로 정하고 이를 철저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에따르면 소속기관 12개소 및 민간위탁시설 6개소 등에 대해 정보제공 기능 강화를 통한 지도·예방 차원의 종합(재무)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종합감사 시 심층적 접근이 어려운 세외수입분야 등 2개 분야에 대해서는 문제점을 파악, 원인규명과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특정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공직비리 취약분야에 대한 예방기능 강화를 위해 상시 감찰체계 구축과 행정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예방행정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실시간 청렴도 조사시스템을 도입, 민원처리 과정에서의 공무원 부조리 및 업무처리 절차 적정성, 공무원 친절도 등을 ARS방식으로 설문· 조사하여 공직자의 청렴도 및 친절도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금번 계획은 지방자치 이념에 부합된 감사 패러다임의 전환과 청렴문화 정착 등 시대적 요구를 바탕으로 지난해 실시한 감사결과를 분석·반영했으며, 모니터링 감사기법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기법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해 자체감사의 주요 성과를 보면 행정업무 처리에 대한 종합감사와 일상 감사 등을 통해 31억1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경로당 개·보수사업에 대한 기술분야 컨설팅지원 등 6건을 제안하여 불합리한 운영실태 제도 개선을 통해 능률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행정을 유도했다.
또한 우수사례로 면민을 위한 문화복지 예술공연 추진 등 6건을 발굴, 산하 직원에게 전파함으로써 행정 환경변화에 따른 시민만족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업무역량 강화에 노력했다.
관계자는 “금번 감사계획에서 사전 비리 예방 등 내부통제 강화 및 행정능률 향상을 위한 제도 및 관행 개선, 감사결과 사후관리 강화 등 6개 중점를 추진, 투명하고 신뢰 받는 시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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