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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시대, 분기별 자산 재분배 필요

올해의 재테크 화두도 역시나 저금리와 비과세이다.

 

선진국일수록 이자소득세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우리나라의 이자소득세가 15.4%라면 미국은 46%, 영국은 40%, 네덜란드는 이자에 대해 60%의 이자소득세를 부과한다.

 

또한 고령화, 저성장 구조에 따른 투자축소로 금리는 저금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비과세 혜택은 해가 갈수록 축소되고 있다.

 

이러한 금리환경의 변화 속에 저금리를 극복하는 방안은 기대수익률을 추구하는 전략이다.

 

기대수익률을 추구하는 전략은 최우선적으로 본인이 감수할 수 있는 리스크 수준을 파악하는 일이다. 그 다음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 유의해야 될 점은 상품의 리스크를 파악하는 것이다. 리스크를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1년 정기예금을 기준으로 기대수익률을 결정하는 일인데, 금융상품의 가격은 리스크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높은 금리에는 그 가격만큼의 리스크가 내포되어 있다. 따라서 금융상품을 선택할 때는 1년 정기예금을 기준으로 ±1% 수준의 6개월 미만 단기 상품으로 선택하면서, 리스크를 보완할 수 있는 신용체크를 통해 투자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수익률 전략과 함께 체크해야 할 것은 금융소득 종합과세로 과세표준금액이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합산 과세된다. 따라서 금융자산을 관리할 때 기간을 분산하는 부분이 필요하다.

 

금융종합과세에 꼭 필요한 전략이 비과세 절세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10년 이상의 장기 저축성 보험상품을 통한 비과세 전략이 필요하다.

 

10년 이상의 장기상품이므로 중간에 자금이 필요할 때를 충분히 고려해야 하고, 중도에 해약할 경우 원금 손실과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없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저금리를 보완할 수 있는 투자 상품인데, 목표 수익률 관리를 위해서는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적절한 관리 기간은 분기에 한 번 정도로, 수익률 관리를 통해 자산을 재분배하는 것이 필요하다. 투자 상품을 관리할 때 좋은 방법으로 통장신규 때, SMS를 통해 목표 수익률을 매달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도 ‘관심’에서 시작하듯, 저금리 시대에 자산관리에 대한 가장 좋은 해법은 자산배분에 대한 ‘관심’이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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