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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 '전주 도시재생 '또 전국적 관심

LH 컨퍼런스 우수사례 소개

전주시의 도시재생 사례가 또 다시 전국적 관심을 끌었다.

 

전주시는 20일과 21일 양일에 거쳐 LH오리사옥에서 국토부가 주최하고 LH도시재생사업단·LH·국토연구원·AURI(건축도시 공간연구소)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도시재생 컨퍼런스에서 전주시의 주민참여 도시재생이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7년4개월에 걸쳐 추진돼 온 LH 도시재생사업단의 연구성과 보고와 함께 정부·학계·전문가 등이 도시재생의 향후 발전 및 확산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

 

행사 1일차인 20일 열린‘도시재생기법 적용성과’발표회에서는 이연숙 전주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지역공동체 자력기반 맞춤형 도시재생(전주TB)’으로 기조발제를 한데 이어 정철모 전주대 교수와 김현숙 전북대 교수, 시태봉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이 발표자로 나서 도시재생 기법 적용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지역주민 대표로 참가한 김성국 천사축제조직위원장은 테스트베드의 경험을 통한 도시재생에서 주민참여의 중요성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 등을 소개, 눈길을 모았다.

 

정부는 지난 2010년 전주와 창원을 도시재생 테스트베드로 선정한 후 4년에 걸쳐 한국형 도시재생 모델을 찾아왔다.

 

전주시 도시재생 테스트베드는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이 이어지고 있는 노송동을 중심으로 진행돼 왔으며, 재개발·재건축 위주의 물리적 개발이 낳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의 성과가 두드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마을 폐·공가를 정비한 후 조성된 4개 마을공동 텃밭에서 생산된 야채를 활용한 비빔밥 전문 노송밥나무가 최근 23명의 주민이 주주가 된 협동조합으로 창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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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kimj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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