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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동계체전 16년연속 종합 4위

금 14·은 18·동 17…바이애슬론·컬링 큰 활약

제9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도선수단이 16년 연속 종합 4위에 올랐다.

 

지난달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서울과 경기, 강원, 충남, 경북에서 나눠 열린 이번 체전에서 전북팀은 금메달 14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17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607점으로 490.5점에 그친 부산을 가볍게 제치고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 종합 1위는 경기도, 2위는 강원도, 3위는 서울특별시가 차지했다.

 

전북팀의 선전에는 바이애슬론과 컬링 종목의 활약이 컸다. 전북은 바이애슬론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58점으로 126.5점에 그친 경기도를 누르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 컬링 종목에서는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로 84점을 획득, 경기도(96점)에 이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이후의 경기에서 전북팀은 빙상 스피드 여자일반부 경기에 참가한 양신영(전북도청)이 3000m 종목에서 금메달, 1500m 종목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빙상 쇼트트랙 여자일반부 경기에서는 이은별(전북도청)이 3000m 종목에서 금메달, 전북도청팀(강윤미, 이은별, 오영주, 노아름)이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노아름(전북도청)은 1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빙상 쇼트트랙 여고부 경기에서는 박지원(전주제일고)이 5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고, 전북연합팀(구자경, 김시원, 김아랑, 박지원)은 30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소치올림픽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동계체전에 참가한 김아랑(전주제일고)은 3000m 결승전에서 다른 선수와 충돌하면서 크게 흔들리는 불운이 겹쳐 메달권 진입에 실패(4위)했다.

 

컬링 남자고등부 결승전에 진출했던 전북사대부고팀은 강원도 춘천기계공고에 3-10으로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또 빙상 피겨 싱크로나이즈스케이팅에서는 인후초팀이, 스노보드 여자일반부 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 경기에서는 송진아(전북스키협회)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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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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