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9월 개회식 5000대 차량 몰릴 듯 / 최대 2300대만 수용…군, 대책 골머리
순창군에서 오는 9월에 도민체전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선수단과 관중들이 이용 할 주차공간이 턱 없이 부족 할 것으로 보여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군에 따르면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도내 14개 시·군 체육인들이 참여하는 도민체전이 순창에서 열린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순창 공설 운동장에서 열리는 대회 개회식에는 시·군 선수 및 임원 1만여 명과 일반관중 1만 5000여 명을 포함해 총 2만 5000여명 가량이 행사장에 집결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여기에 이용되는 차량은 버스 등 약 5000여대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순창군의 공설운동장 주변의 주차공간은 일반차량 570여 대를 수용 할 공간밖에 확보 되지 않은 상태며 그나마 주변 학교와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는 민속마을 주차장 공간 등을 이용한다해도 2300여대를 수용 할 공간이 전부다.
이 때문에 특히 개회식 행사 당일 순창공설운동장 주변에서는 심각한 교통 혼잡을 넘어 교통 대란마저 발생 될 가능성이 커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대해 한 체육 관계자는 “순창군에서 처음으로 치러지는 도민체전이 턱 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행사 기간에 순창을 찾는 도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칠 수 있다”며 “임시적인 공간 등 더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공설운동장에 있는 주변 부지를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해 추진하고 있으며 최대한 많은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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