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봄비가 추적추적 내린 덕분에 밤사이 구름이 하늘을 가득 덮어줘서 밤 동안에도 포근한 봄기운이 유지되었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오후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을 되찾겠다. 다만, 어제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로 상층으로 지나겠지만 그 일부가 지상으로 내려앉으면서 오늘 오전부터 내일 오전사이에 곳곳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세먼지(PM10)는 오전부터 옅은 황사의 영향으로 호남권은 ‘약간 나쁨’ 이상으로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하루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자.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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