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림저수지 인근서 25~30개
이달 9일 밤 경남 진주에서 발견된 암석이 모두 운석으로 판정된 가운데 고창지역에서 운석으로 추정되는 암석이 무더기로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고창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고창군 흥덕면에 사는 고모씨(56)는 운석으로 추정되는 돌 파편을 주워 고창군청과 경찰에 신고했다.
고씨는 전날 인근 동림저수지의 둑방 근처에서 이 파편을 주운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된 파편은 가로 3cm, 세로 2cm 크기로 검은색을 띠는 것으로 25~30개 정도이다.
고씨는 경찰에 “지난 9일 밤하늘을 보던 중 불기둥처럼 보이는 빛줄기를 봤다”며 “(대수롭게 생각치 않다가) 최근 진주에서 운석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나 싶어 주워서 가져왔다”고 말했다.
고창군청 관계자는 “돌들에 자석을 대보니 들러붙었다”며 “운석인지 여부를 감식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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