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 투입해 포켓공원·전봇대 지중화 등 실시
전주시는 한국전통문화전당 활성화와 구도심 재생을 위해 전주시 경원동 한국전통문화전당 주변 특색거리 조성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주시는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모두 6개 노선 1.8km 구간에 지장전주 지중화사업과 병행해 인도를 조성하고, 자투리 공간에 5개소의 포켓공원과 진입게이트 2개소, 담장정비(180m), 오거리문화광장 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색거리 조성사업은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신시가지 개발로 공동화가 된 중앙동과 고사동, 경원동 일원의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한옥마을과 동문문화거리를 거쳐 걷고싶은거리, 영화의거리를 연계시킬 수 있는 거점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주시는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 및 시민들의 보행동선을 구도심으로 유도하기 위해 차량통행 위주의 한국전통문화전당 주변 도로환경을 보행자 중심 노선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유재갑 아트폴리스담당관은 “특색거리 조성사업은 기반시설 정비차원의 효과 뿐만 아니라 구도심 전 지역의 활성화와 한옥마을 일변도의 관광산업을 확장시키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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