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을 위해 자금지원에 나섰다.
전주시는 올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책정된 130억원 가운데 상반기 분으로 산정된 70억원을 3월중 모집공고를 거쳐 지원대상을 확정·지원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전주지역에 주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제조업체, 벤처 및 바이전주업체, 기술혁신형 기업 등에게 최대 3억원까지 융자해 주며, 이번 전주시의 자금지원은 융자금의 이자 차액분을 지원하는 것이다.
일반기업은 3.5%, 여성이 대표인 기업은 4%, 벤처 및 바이전주 업체는 5%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10인 미만의 소상공인도 지원되며, 지난해의 경우 지원을 받은 150여개 업체(150억원) 가운데 31개 업체가 소상공인이었다. 융자신청은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받는다. 시는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방문을 통한 평가를 실시한 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융자대상과 금액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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