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록 미래부 차관, 윈도XP 비상대응반 방문
미래창조과학부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XP운영체제(OS)에 대한 기술지원을 8일 종료함에 따라 관련 정보를 해외 침해사고대응팀(CERT)과 공유하는 등 공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윈도XP 기술지원 종료 비상대응반은 국내에서 개발한 윈도XP 관련 백신을 아시아태평양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 국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FIRST) 등 해외 CERT와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비상대응반은 신고, 디도스(DDoS) 사이버 대피소, DNS 싱크홀(악성코드 감염 PC가 해커와 접속을 시도하면 싱크홀 서버로 대신 연결되도록 하는 시스템) 등 다양한경로로 악성코드 감염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전담 모니터링 인력도 배치했다.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은 9일 비상대응반이 활동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방문해 24시간 현장에서 대응하는 지원들을 격려했다.
윤 차관은 "MS가 기술지원을 종료했음에도 아직 윈도XP를 사용하는 국민이 많은 만큼, 국민의 불안을 없애기 위해 미래부와 KISA 등 관계 기관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