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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연 정읍지부 "건보 담배소송 지지"

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가 지난14일 담배제조회사를 상대로 흡연피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정읍지부(대표 김영숙)에서 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을 지지하고 나섰다.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정읍지부(대표 김영숙) 지난15일 지지성명을 통해 “흡연의 폐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 향상 및 금연운동 확산 등을 위해 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은 마땅히 해야 할 소송이다”고 주장했다.

 

또 “흡연자의 결정권과 흡연권은 존중한다”면서 “그러나 담배회사는 큰 순이익을 올리면서 건강증진부담금을 납부하는 소비자와는 달리 어떤 부담도 지지 않는 것은 형평성과 사회적 정의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정읍지부는 이어 “정부당국은 즉시 흡연이 발생시키는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며 “국민의 건강은 국가의 세금보다도 중요한 최상위의 가치임을 명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숙 대표는 “이번 소송을 계기로 금연 운동이 확산되고 사회적 정의와 정읍시민의 건강을 위하여 이번 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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