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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섬진강수력발전소 1호기 정비 완료

최초 자체기술로 수행 의의 / 농업용수·전력공급에 만전

▲ 한국수력원자력(주) 섬진강수력발전소 자체 기술진이 계획예방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섬진강수력발전소(소장 이남구)는 20일 “제1호기의 계획예방정비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영농철 안정적인 농업용수와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섬진강수력발전소에 따르면 계획예방정비는 일명 Overhaul(완전분해점검정비)라고도 하며 지난3월4일부터 4월12일까지 40일간 실시됐다.

 

특히 그동안 외부업체에서 수행한 관행을 깨고 한강수력본부 계획정비센터와 섬진강수력 등 한수원 자체기술진이 직접 분해정비를 수행한 후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전기설비 정기검사를 수검하여 합격함으로서 수력발전설비에 대한 정비기술을 공인받게 됐다.

 

이남구 소장은 “발전소 최초로 자체 기술진만으로 완전 분해정비를 끝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용수및 전력공급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충혼탑 진입로 공사비를 지원하고 인근 마을 어르신 초청 견학행사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칠보면에 있는 섬진강수력발전소는 전라남북도에서는 가장 큰 수력발전소로서 용량 3만4800KW 규모이다.

 

정읍시와 임실군에 걸쳐 있는 섬진강 상류의 옥정호에서 직경 3.4m의 도수터널을 이용하여 6.2km 떨어진 발전소에서 발전용으로 사용된 후 동진강으로 방류하는 국내 최초의 유일한 유역변경식 발전소이다.

 

2013년도에 약1억5694만kwh를 발전한바 있는 섬진강수력은 1억2000만평의 김제평야와 계화간척지, 새만금간척지등에 매년 3.5억여톤의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약40만톤의 미곡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정읍시와 김제시 등 전라북도 서남지역의 광역상수도 수원을 공급하기도하는 중요한 설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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