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19:48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정치 chevron_right 정부·청와대
일반기사

정총리 "사고 교훈삼아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마련"

각의 주재 "필요시 암행확인…법위반 단호히 조치" / "정부 초기대응 혼선, 가족 배려조치 부족 송구"

정홍원 국무총리는 22일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정부는 이번 사건을 교훈삼아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방침을 밝히면서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따져 엄정하게 처벌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지자체 합동으로 종합점검을 실시하겠으며 필요시에는 암행확인도 실시해 법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단호하고 예외 없는 조치를 취하도록 할 것"이 라고 밝혔다.

 

 아울러 "각 부처는 소관 분야별로 잠재된 위험요인과 취약분야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정부·지자체의 합동 점검에 앞서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앞으로 2주간 사업주체가 먼저 자체 안전점검 및 보완조치를 취하도록 하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정 총리는 또 "정부가 초기대응 과정에서 혼선을 빚고 피해 가족들을 배려한 충분한 조치가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가족들과 희생자들에 위로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정치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