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돌며 공사현장에서 10억대의 건축자재를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29일 휴·폐업한 공사현장에서 상습적으로 건축자재를 훔친 전모씨(27) 등 4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들로부터 건축자재를 사들인 공모씨(43) 등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지난해 10월 10일 오후 10시께 해남군 삼산면의 한 공사현장에 들어가 동파이프와 전선 등 시가 6억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최근까지 경북 칠곡, 대구, 군산, 부안 등 전국을 돌며 모두 111차례에 걸쳐 시가 12억 6000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휴·폐업한 공사현장의 관리가 부실하고, 관리주체가 불분명한 점을 노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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