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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청 여자 사격팀 회장기 전국대회 우승

제3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한 임실군청 사격팀이 여자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임실군청팀은 지난 23부터 29일까지 충북 청원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백정순과 김영은 선수가 각각 386점, 박정희 선수가 382점, 김수연 선수가 379점을 쐈다. 3명 합계 1154점으로 30년 회장기 역사상 가장 좋은 점수이며, 한국신기록 1156점과 비교해도 불과 2점 뒤진 기록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회장기 사격대회이면서 올 가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파견할 국가선수 선발을 위한 대회를 겸하고 있어 임실군청팀 선수들의 선전이 앞으로 계속될 경우 국가대표 선발도 유망한 실정이다.

 

국가대표는 이번 대회와 앞으로 열릴 경호실장배, 한화배 등 3개 대회 종합점수로 30명을 우선 선발한 뒤, 이들 30명만을 대상으로 4, 5, 6차전을 거쳐 6월말 이전에 최종 결정된다.

 

385점 이상이면 아시안게임 메달을 바라볼 수 있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임실군청팀 선수들이 기복없이 꾸준한 성적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국가대표 선발의 최종 관건이 될 전망이다.

 

엄윤섭 감독은 “지난 2003년에 임실 청웅면에 전북종합사격장이 문을 열어 연숭 훈련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진데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임실군이 전폭적으로 지원해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여 우리지역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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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leesw@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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