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홍삼품질인증협회(회장 강동희)가 진도 세월호 사고로 아픔을 겪고 있는 희생자 가족과 연일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관계자 및 민간잠수사 등을 위해 진안홍삼 60상자(싯가 450만원 상당)를 진도군에 전달했다.
온 국민이 세월호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크고 작은 성금품을 전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품질인증협회도 희생자 가족과 실종자 수색 관계자에 자그마한 힘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진안홍삼을 전달하게 되었다.
진안홍삼 품질인증협회는 진안군에서 품질을 인증한 36개의 홍삼가공업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영세업체 임에도 업체당 2~3상자씩 흔쾌히 전달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희 품질인증협회 회장은 “세월호 사고 20여일이 지난 시점으로 심신이 너무나도 지쳐있을 실종자 가족과 수색에 참여하는 관계자에 자그마한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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