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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씨까지 통째로 먹는 수박' 첫 출하

식감·당도 뛰어나 '인기'

▲ 정읍시 농업기술센터와 정읍시 수박연구회가 공동으로 연구해 지난 20일 정읍시 이평면 김경태씨 농가에서 처음 출하된 ‘씨까지 통째로 먹는 수박’ 모습.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와 정읍시수박연구회(회장 이석변)가 공동으로 연구한 ‘씨까지 통째로 먹는 수박’이 지난 20일 정읍시 이평면 김경태씨 농가에서 처음으로 출하됐다.

 

기술센터와 연구회는 22일 “지난 2012년부터 농가 실증시험 재배를 통해 쌓아온 기술과 정보를 바탕으로 수박농가를 지도한 끝에 올해 9농가(4㏊)를 대상으로 시범재배해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술센터 자원개발과에 따르면 SWT(Seedless watermelon technology)꽃가루로 일반 수박에 수정한 결과 90%이상 수정에 성공했다.

 

‘씨까지 통째로 먹는 수박’은 식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당도도 12브릭스를 웃돌아 일반 수박에 비해 품질이 뛰어나다.

 

정읍원예농협은 ‘씨까지 통째로 먹는 수박’은 전량 대도시의 대형마트와 사전 계약된 인기상품으로, 일반 수박보다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석변 회장은 “처음 접한 기술이라 수정하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와 교육으로 순조롭게 고품질 수박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으면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해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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