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
앞으로 전주지역에서 어린이보호구역을 운전할 때는 차량주행 속도가 운전자 전방에 표시된다.
전주시는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가운데 교통량이 많고, 과속 위험이 높은 전주남초등학교를 비롯한 10개소에 스피드디스플레이를 시범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오는 7월말까지 선정된 10개소에 스피드디스플레이를 설치할 예정이다.
스피드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주행속도를 운전자 전방 LED표시장치에 표시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
시는 “어린이보호구역내 차량 제한속도는 대부분 30㎞/h이나 실제로 이를 지키지않고 과속하는 차량들이 많아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스피드디스플레이 설치로 운전자의 감속운전을 유도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전주시는 초등학교, 유치원 등 176개소를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은 많은 위험요인에 노출되지만 연령적 특성상 자신을 방어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른들의 노력과 협조가 중요한만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감속운전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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