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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나서

가격 하락·소비 감소…농가 고통 분담 앞장

▲ 순창군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순창군 농특산물 직판장.

순창군이 최근 가격하락과 소비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오디, 복분자, 매실, 블루베리 등 지역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9월까지 3개월동안 산하 공무원 1인 1품목 이상 우리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히고, 이달 초까지 순창군 산하 공무원과 연고가 있는 출향인사와 영향력이 있는 기업인들을 우선 파악하여 작목반, 농협, 농가에 연계해 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번 달부터 친환경농업과에‘우리지역 농산물 팔아주기’접수 창구를 설치하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가교 역할을 하는 한편, 도시민 농촌체험을 적극 유치해 바쁜 농촌 일손도 돕고, 우리지역 농산물도 판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시민 농촌체험시 버스비(1대당 60만원)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10월에 개장한 농특산물 직판장 판매와 병행하여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한 순창로컬푸드‘행복한 장터’온라인 판매를 6월 중순부터 오픈할 예정이다.

 

온라인 판매는 서울 동대문구 직거래장터, 타 자치단체 직거래장터, 강천산 주차장 임시 직거래장터 운영 등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도 운영해 지역농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설태송 친환경농업과장은 “직원들도 가족이나 본인이 농사를 짓고 있는 상태여서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차원으로 1인 1품목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면서“출향향우, 기업체, 대형유통업체 등에 서한문, 홍보물 발송과 방문을 통해 농특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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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근 lng6531@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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