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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기자출신 총리 내정

박대통령, 문창극 前 중앙일보 주필 후보로 발탁

헌정 사상 첫 기자출신 총리가 탄생하게 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새 총리 후보에 언론인 출신인 문창극(66) 전 중앙일보 주필을 지명하고, 국가정보원장에는 이병기 (67)주일대사를 내정했다.

 

문창극 총리 후보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일보 주워싱턴 특파원과 정치부장, 논설위원실장, 논설주간, 주필, 부사장 대우 대기자 등을 지낸 정통 언론인이다.

 

문 후보는 이후 고려대 미디어학부 석좌교수,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초빙교수 등을 지냈으며, 중견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총무를 지냈다.

 

문 총리 후보자는 30년 넘게 신문기자로 활동하며 언론의 외길을 걸어온 보수 성향의 중견 언론인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총리 후보 발탁 배경에 대해 “그동안 냉철한 비판의식과 합리적 대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온 분”이라며 “뛰어난 통찰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공직사회 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의 국정과제들을 제대로 추진해 나갈 분”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원장 후보자로 내정된 이병기 주일대사는 친박 원로 핵심 그룹의 한 명이다.

 

외무고시를 패스한 직업 외교관 출신이지만 정치권에 오래 몸담았고 국가정보원의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 2차장을 지내 국정원 업무에도 두루 밝다는 평을 듣고 있다.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주제네바 대표부·주케냐 대사관 등지에서 근무했으며, 대통령 의전수석비서관,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안기부 2차장, 주일대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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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병기 bkweeg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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