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0일 열린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신연식 감독의 장편영화 '조류인간'이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11일 전주국제영화제 홍보팀에 따르면 전주영화제의 '디지털 삼인삼색' 프로젝트 중 하나인 '조류인간'이 19∼28일 열리는 제36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조류인간'은 15년 전 사라진 아내를 찾아 헤매는 소설가의 여정과 그 과정에서 만나는 인물들을 통해 인간의 정체성과 욕망을 탐구한 판타지 형식의 작품이다.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신 감독과 주연배우 소이는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영화 '조류인간'은 '자유낙하', '산하'와 함께 지난 5월 열린 전주국제영화제에 서 선보였으며, 앞으로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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