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주요 현안·공약 점검·업무보고 등 마무리
김승수 전주시장 당선인이 ‘민선 6기 전주시 인수준비단’구성을 마무리했다.
인수준비단 사무실은 전주 남부시장 상인연합회 사무실 3층에 설치된다.
김 당선인 측은 11일 “인수준비단은 기존 인수위원회 방식이 아닌 현 전주시청 집행부와 당선인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정책협의를 할 수 있는 구조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명망가 위주의 구성이 아닌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협의하고 토론하는 방식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준비단은 당선인의 핵심공약을 중심으로 기획 및 지역경제분과, 시민행복분과, 창의문화분과, 소통 및 거버넌스 분과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임경진 선거대책위 정책실장이 준비단 총괄간사를 맡게 된다. 준비단은 분과별로 관련 전문가와 실무진 등 2명씩 총 9명으로 꾸려진다.
준비단은 이달 말까지 주요 현안사업과 공약사업 정리, 업무보고 및 토론, 보고서 작성 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준비단은 △공약사업 최종 결정 △4개 분과별 핵심현안에 대한 의견수렴 및 해결방안 모색 △주요현안에 대한 집중토론 등을 벌일 예정이다.
김 당선인은 “인수준비단은 형식과 절차를 최소화하는 등 실용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면서 “특히 정책공약과 전주시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준비단을 지원하게 될 전주시 인수지원단도 이날 구성됐으며, 은희영 탄소산업과장이 단장을 맡고 대중교통과 서배원 택시화물 담당과 아트폴리담당관실 김성환씨가 참여했다.
은 과장은 김 당선인이 전주시장 비서실장 시절 기획계장으로 근무하며 호흡을 맞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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