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우슈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대회 종합 우승은 충남 천안시, 준우승은 전주시, 3위는 강화군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우슈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우슈 생활체육 선수와 임원 등 600여 명이 참가하여 학생부와 노년부 25종별로 진행됐다.
14일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강수 군수, 박래환 군의장, 유영주 전국우슈연합회장과 오일태 고창우슈연합회장을 비롯한 많은 우슈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고창우슈연합회는 태극기공 18식 노년부 집체전에서 우승했고, 노년부 8식 태극권과 태극기공 18식 집체전 단체부문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한, 고창우슈연합회 김상기 부회장이 전국우슈중앙회 이사에 위촉되는 경사도 있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슈 인구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생활체육으로서 우슈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우슈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우슈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들 간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펼쳐지는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우슈대회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우슈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우슈 체육 저변 확대와 정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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